속초 흰다정 / 속초 디저트 카페 최강 맛집

속초 흰다정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블로그 리뷰를 작성하네요

 

한달 전 쯤 속초로 휴가를 다녀왔는데요

코로나로 인해 많이 제한적이었지만

식당과 카페 등 거리두기가 잘 준비되어 있어

나름 알차게 다녀왔어요

숙박은 차박으로 해결했네요 ㅎㅎ

비도 오고 날씨가 좋지는 않았지만

어쨌든 유명한 속초디저트카페를 방문했어요

 

속초 < 흰다정 >

이쁜 화이트 톤 건물에 아기자기한 느낌의 카페입니다.

 

대부분 줄 서서 기다린다고 하여

오픈시간 조금 안되게 갔습니다

코로나와 궂은 날씨 때문인지

저희 앞으로는 대기가 없더라구요

흰다정 오픈시간은 오전 11시입니다!

땡 하자마자 바로 들어갔어요

흰다정은 그리 큰 규모의 내부는 아니네요

입식 테이블과 좌식 테이블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로 중간중간 띄어서 앉아요

전체적으로 굉장히 심플하고 아기자기한 느낌.

인테리어가 마음을 차분하게 하는 듯 ㅋㅋ

흰다정은 일본식 디저트와 음료,

계절에 맞는 다양한 빙수 등을 판매합니다

메뉴들이 자주 접해 보지는 못한

생소한 느낌이지만 새로운 건 또 도전해봐야죠

저희는 흰다정의 시그니쳐,

계절빙수인 복숭아 빙수와 호지차 주문!!

(장마로 인해 복숭아가 맛이 없어져서

저희가 방문한 날까지만 주문 가능했다네요)

다행히 대기가 없어 메뉴는 빨리 나왔습니다.

일본식의 메뉴들을 다루는 카페라 그런지

확실히 분위기가 감성적인 거 같아요

갑자기 교토가 생각나네....ㅠ

흰다정 주문대 앞에는

이렇게 디저트류를 보여줍니다.

생소한 메뉴인 만큼 실물이 궁금할 수 있는데

음~ 요런 느낌 이군요

저희는 흰다정 좌식 테이블 쪽에 앉았습니다

메뉴가 거의 바로 나와서 다행.

사장님께서 직접 빙수를 개발하고 연구하셨다고 합니다.

여름엔 하루종일 빙수만 만드시는 듯.ㅠ

흰다정 복숭아빙수와 호지차.

복숭아빙수는 예상되는 그런 맛이지만

굉장히 달달한 백도가 정말 좋았습니다.

호지차는 녹차와 비슷한 종류라고 하는데

맛은 미숫가루 같았어요

좀 더 고소~~~한 미숫가루 느낌?

흰다정은 주문한 메뉴와 함께

메뉴를 즐기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제공해줍니다.

호지차블랑은 크림을 먼저 먹고

나무스틱으로 잘 저어 먹으면 된대요 ㅎㅎ

또 시켰어요......^^

너무 맛있다보니 우유빙수와 바나나안미츠 추가.

그래 빙수는 1인 1빙이지....

흰다정 바나나 안미츠는 정말 생소했는데

바나나로 만든 빵에 과일을 함께 먹는 메뉴입니다.

신선한 맛이었어요! 허기도 달래주고 좋았음!

마무리로 아이스아메리카노 테이크 아웃 하기.

2명이서 메뉴 5개 먹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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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 흰다정 >

속초로 여행을 떠나신다면,

꼭 한 번 들러서 시원한 계절빙수와 

일본식의 독특한 디저트를 즐기면 좋을 것 같아요!

맨날 먹는 똑같은 디저트에 질렸다면 강추입니다!